■ 진행 : 박상연 앵커, 강진원 앵커
■ 출연 :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, 윤기찬 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국회가 오늘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1조 7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.
그런가 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 당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.
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, 윤기찬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십시오.
[인터뷰]
안녕하세요.
먼저 코로나 관련된 내용부터 질문을 드리겠습니다.
앞서 저희가 계속 전해 드렸던 것처럼 서울 구로에 있는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와서 지금 현재 그 건물이 폐쇄된 상태거든요.
그런데 그 건물에 층은 다르지만 윤건영 전 청와대 실장의 사무실이 있다고요. 그래서 현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.
[현근택]
어찌 보면 우려한 상황이 나온 거죠. 가장 큰 문제는 대구경북 이외의 집단감염이 나온다는 건 감염병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인데. 선거 국면에서 이런 얘기가 계속 있었거든요.
특히 후보자가 만약에 감염이 되면 어떻게 되느냐. 선거운동을 못하잖아요.
아니면 예를 들어서 선거캠프에서 만약에 확진자가 나오거나 거기까지는 안 갔습니다마는 후보자는 아니고 캠프도 아니지만 같은 건물 내에 11층으로 알고 있습니다.
11층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데 6층에 있어서 아마 엘리베이터가 짝수, 홀수가 구분돼 있나 봐요.
그러니까 밀접접촉자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 건물 자체가 폐쇄됐기 때문에 모든 자원봉사자들이라든지 이분들이 다 검진을 받는 것 같습니다.
지금 조금 전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윤 전 실장의 경우는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고요.
[현근택]
그러니까 다행이기는 합니다마는 저는 이런 일이 과연 여기만 일어날 수 있느냐. 다른 데서도 일어날 수 있거든요.
선거운동도 거의 못하는 상황인데 만약에 선거캠프 자체도 이런 문제가 생긴다 그러면 이건 제가 보기에 앞으로 선거투표 과정에서도 생길 수 있는 일이에요. 굉장히 걱정스럽습니다.
코로나19 여파가 총선 준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인데. 지금 후보들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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